스토리
푸르메재단,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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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린이가 알려준 세상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2층 운동치료실. 한 아이가 몸이 축 늘어진 채 활동지원사의 품에 안겨 들어옵니다. 치료사가 아이를 건네받아 옆으로 뉘여 어깨를 살살 돌리는 찰나, 기력 없던 아이의 몸이 바르르 떨리더니 구토를 할 것처럼 입이 벌어집니다. 얼른 가슴을 다독이는 치료사. 긴 속눈썹 아래 초점 없는 아이의 눈이 먼 곳을 향해있습니다.
2023.08.04 -
가장 아름다운 단어, 어머니
푸르메재단의 열성적인 후원자 중 한 사람이 박점식 천지세무법인 회장이다. 박 회장과의 인연은 각별하다. 2008년 장애인 가족을 위로하는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 시인 정호승 선생님의 시낭송회였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와 ‘수선화’ 등 정호승 선생님이 당신의 시를 낭송하면서 그 안에 담겨 있는 의미와 배경을 설명하는 인문학 강연이었다.
2023.07.17 -
푸르메 천사가 돌아왔어요
"지구상의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죠.” 2011년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고 7년간 치과봉사로 장애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던 고범진 원장이 3년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푸르메천사가게 캠페인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을 안고 한달음에 달려가 어린이치과를 운영 중인 고범진 원장을 만났습니다.
2023.06.13 -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할 것!
몸담은 직장에서 오래 후원한 곳을 개인의 기부처로 선택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지난 30일, 푸르메재단의 오랜 후원기업인 스페이스K의 이장욱 수석 큐레이터가 기부금 1만 달러(한화 약 1,300만 원)를 들고 재단을 찾았습니다. 이에 더해 5년간 1억 원 기부를 약속하며 고액기부자모임인 ‘더미라클스’의 39번째 회원이 되었습니다.
2023.06.02 -
장애어린이 “저에게 푸르메는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주간 푸르메소셜팜과 행복한베이커리&카페에서 일하는 장애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마지막 3편은 푸르메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을 대표해 4년째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전 푸르메재활의원)와 인연을 맺어온 8살 지유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3년간 재활치료를 받아온 15살 하은이의 목소리입니다.
2023.04.20 -
장애청년들의 “내 꿈은 말이죠...”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있지요. 두 번째로 만나볼 이들은 통합 12년간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지켜온 장애청년들, 고성우·윤장호 바리스타입니다. 두 청년은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요?
2023.04.12 -
장애청년들의 "내가 살고 싶은 세상은요!"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그래서 4월을 장애인의 달이라고 부릅니다. 평소 잊고 있던 사회의 대표 소수자인 장애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자는 의미입니다. 푸르메재단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푸르메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장애어린이 · 청소년 ·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그 첫번째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2023.04.06 -
학교가 틔운 나눔 새싹들
지난 2월, 경남지역 대표 명문인 거창고등학교에서 귀한 나눔이 도착했습니다. 연말 기부바자회 수익금을 전교생 투표로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것입니다. 매년 학생들이 주도해 나눔행사를 열고 모두의 투표로 기부처를 정하는 독특한 학교, 그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거창고등학교 이상남 학생회장과 안성주 종교부장에게 물었습니다.
2023.03.30 -
함께할 때 더 강한 나눔
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가 올해 9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모임의 중심에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힘을 보탠 제1호 박점식 회원이 있습니다. 박 회장의 추천으로 푸르메재단과 인연이 된 기부자가 바로 기업가이자 유튜버이며 낭만 바이커인 제25호 전익관 회원입니다. 서로를 나눔으로 이끌어 함께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더미라클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