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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 Letter 7월호 💌푸르메레터 구독자 님, 한여름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 폭염이 대체 언제 끝날까 싶지만, 내일(7일)이 바로 가을의 길목에 들어서는 ‘입추(立秋)’랍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신나게 즐기시길 바라요. 푸른 바다에서의 바캉스🏖️도 좋고,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한가롭게 책📖을 읽는 것도 좋겠지요? 짜증을 이겨낼 유일한 무기는 바로 ‘웃음’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8월에도 구독자 님께 기분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푸르메레터가 작은 쉼표가 되어 드릴게요.
[푸르메 20주년] 12년째 이어지는 고사리 손 나눔
7월 15일, 초등학생 12명이 푸르메재단을 찾아왔습니다. 숭의초 5∙6학년 학생들입니다. 매년 여름 숭의초에서는 5∙6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알뜰시장’이 열립니다. 벌써 12년째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고 있지요. 누적 기부액도 2,150만 원에 이릅니다. 푸르메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부자와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는 시간, 그 첫 번째 주인공을 만나보세요!
아기자기한 굿즈부터 학용품, 마사지 건 같은 생활용품, 쓰지 않는 엄마의 화장품까지…. 다채로운 물건과 학생들의 기발한 판매전략이 빛난 숭의초 알뜰시장 현장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나눔을 재미있고 행복한 일로 기억하길 바라요.” 12년째 제자들과 알뜰시장을 열어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숭의초 박성우 교사. 그가 나눔 교육을 실천하는 이유를 들어봅니다.
1970년대 청계천 빈민을 품에 보듬은 사람, 평화의 소녀상 앞에 무릎 꿇고 일제의 만행을 속죄한 일본인, 장애어린이의 손을 잡고 눈물 흘린 할아버지…. 한국을 위해 봉사한 노무라 모토유키 님을 기억합니다.
[푸르메 20주년] 모두가 기적이라고 말하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그 중심에는 넥슨이 있었습니다.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의 초석을 놓은 넥슨과 푸르메재단의 오랜 인연을 들어보세요.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 심영식 지사
오는 8월 15일은 광복절이에요. 일제강점기, 많은 독립운동가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장애도 막지 못했어요. ‘맹인 주제에 무슨 독립운동이냐’는 일본 간수의 조롱에 “내가 눈이 멀었을지언정, 독립을 원하는 마음은 잃지 않았다”고 말한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가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와 같은 8호 감방에 수감되었던 심영식 지사입니다.
1887년 개성에서 태어난 심 지사는 열세 살에 열병을 앓으면서 시력을 잃었습니다. 32세가 되던 1919년 3월, 개성 시내에서 권애라∙신관빈∙어윤희 지사와 함께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며 독립만세운동을 했습니다. 투옥 중 간수에게 맞아 고막이 터져 평생 한쪽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후유증을 앓으면서도 독립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심 지사의 공훈을 기리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습니다.
심영식 지사를 비롯한 모든 독립운동가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기억하는 8월이 되길 바랍니다.
🗨️ 지난호 구독자의 한마디
저도 중증장애인이지만 뉴스레터를 보면서
저도 노력하면 이렇게 잘 성장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일상의 불편을 기회로 생각하는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인식의 전환을 하겠습니다!현재 고1인 발달장애 자녀가 있습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하고 싶은데
장애인전형이 되는 대학 입시 정보가 있었으면 합니다.💌
어떤 문의든 피드백이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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