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푸르메재단,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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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지만 앞으로 가면 되니까요”
일하는 어머니 지희님이 주중에 하루 쉬는 날인 목요일. 만 다섯 살의 이른둥이 정혜 아동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목요일이라서요. 또 목요일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언어치료를 받는 날이기도 합니다.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정혜 아동은 “내일은 민트 선생님(언어치료사 선생님 별명) 보러 가야지!”하면서 두근두근 설렙니다. 지난 석 달 동안 꾸준히 언어치료를 받으면서 쓰는 낱말도 다양해지고, 표현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2023.12.19 -
우리 가정 뒤에 서포터가 있는 느낌이에요
아름다운재단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2023년 이른둥이 재활치료 지원사업’. 이른둥이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여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 이른둥이 35명 가운데, 쌍둥이인 아동이 있습니다. 출생부터 긴박하고 힘겨운 시간을 한결같은 사랑 속에서 잘 견뎌내며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자라나고 있는 인서 아동(가명)입니다.
2023.12.13 -
올해의 필란트로피스트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올해의 필란트로피스트'상을 수상했습니다.
2023.12.08 -
꿈과 나눔을 함께 키운다
'키자니아 서울'이 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2023.12.07 -
여린 꿈 지키는 것, 우리의 책임입니다
“상현이는 남들이 소위 말하는 ‘착한 아이’였어요. 불만 한 번 얘기한 적이 없었죠. 그래서 조금 소홀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나 봐요.” 쌍둥이 형제인 상현이와 성현이.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생후 6개월부터 두 아이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성현이는 목을 가누는 것부터 앉고 서고 말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상현이보다 느렸습니다. 두 아이는 다른 어린이집, 다른 초등학교, 다른 중학교를 갔습니다.
2023.12.06 -
누군가 할 일, 푸르메가 합니다
백경학 상임이사가 푸르메재단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소회를 전합니다.
2023.12.04 -
같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너와 함께한 모든 길이 좋았다>와 <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이라면>을 함께 쓴 ‘박윤영’ ‘채준우’ 작가 커플을 만났습니다. 앞선 책은 두 사람이 45일간 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쓴 여행기이고, 후자는 국내의 장애 문제를 조명한 청소년 교양서죠. 두 책 모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시각을 동시에 담아냈는데, 같은 장소에서 이토록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충격을 안겨줍니다. 흥미진진하다가도 순간 화가 치밀어오르고, 한껏 달달함이 감돌다 뒷맛을 씁쓸하게 만드는 이 책들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2023.12.01 -
[신간] 날 부르지 마!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현대모비스와 함께 만든 일곱 번째 동화 시리즈
2023.11.30 -
매일 더 나은 내가 되는 곳
푸르메소셜팜은 장애 직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합니다.
2023.11.30 -
[발달장애인의 읽을 권리] 장애는 빼기(-)가 아닌 더하기(+)다
지난 11월 첫주는 저에게 축제와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함께하는 즐거운 책 읽기를 위한 낭독극을 계획하다 보니 공연예술 분야에도 살짝 발을 담그면서 국내 장애예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행사에 참여해 뜻밖의 성과를 얻었거든요. 그 중 ‘이토 아사’란 연구자의 <장애의 감각으로 존재한 적 없는 사회를 상상하기>라는 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녀는 장애를 무언가 없는 상태로 이미 완성되어 있는 몸이라고 정의했습니다.
2023.11.29 -
무이숲에 책 보러 갈래?
여주에서 책으로 소통하는 사람들 '오직서점'과 '책배여강'의 이야기
2023.11.24 -
[영국 부부의 쌍둥이 육아-마지막화] 6살 달이와 우리 가족
어쩌다 보니 엄마와 아빠가 일하는 영국에서 태어나 지금껏 이 나라를 떠나본 적 없는 우리 쌍둥이. 이제 제법 머리가 굵어져서 엄마 아빠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왔고, 왜 영어가 아닌 말을 쓰며, 왜 친구의 부모들과 다르게 생겼는지 아는 나이가 되었다. 내 입장에서는 외국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모국이나 마찬가지인 영국.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은 거의 대부분 행복했다. 한국에서 낳고 길렀다면 이 시간들이 이렇게 행복했을까?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