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푸르메재단,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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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부의 쌍둥이 육아 3화] 신생아 중환자실 NICU
부모들에게 24시간 개방되는 영국의 신생아 중환자실, 그 낯선 공간 속에 우리가 있었다.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참새 같은 우리의 쌍둥이는 그 안에서도 집중치료실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회복이 덜 된 몸으로 끙끙거리며 아이들을 보러 온 나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신생아 중환자실 복도가 이상했다. 아니 불안했다.
2022.08.02 -
[영국 부부의 쌍둥이 육아 2화] 일상을 꽉 차게 누릴 권리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만난 의사들은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을 특별하다거나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객관적인 판단으로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고민하고 제시하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가벼운 말투로 치료 과정과 예후를 전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아이가 아픈 것도 큰 일이 아니라는 묘한 안도감 같은 게 느껴졌다.
2022.07.15 -
[영국 부부의 쌍둥이 육아 1화] 크리스마스의 기적
영국에 살며 장애, 비장애 쌍둥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인 '나나'와 '자기'의 특별할 것 없는, 그러나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특별한 육아기 연재를 시작합니다. 영국의 선진적인 장애 복지 시스템을 알리고, 장애자녀를 키우는 모든 부모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나나 작가
2022.07.01 -
거북일기 외전4. 그후 새로운 거북이
발달장애 청년 바리스타들이 행복하게 일하며 자신의 꿈을 찾고 고민하는 과정을 담아낸 웹툰 <거북일기>가 본편 20화, 외전 4화를 끝으로 완결됐습니다. 웹툰은 이렇게 끝이 나지만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행복을 전합니다. 발달장애 청년 바리스타들이
2022.02.25 -
거북일기 외전3. 이나씨의 하루
발달장애 청년 바리스타들이 자립의 희망을 키우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는 웹툰 <거북일기>. 카페에 엄마가 찾아왔다는 정호 씨의 이야기에 이나 씨도 처음 업무를 시작했을 때의 일이 떠올랐나 봅니다. 이제는 어엿한 바리스타로 카페에서 자신의 몫을 톡톡
2022.01.26 -
거북일기 외전2. 거북이들의 취미활동(2)
행복한베이커리&카페의 바리스타 직원들이 취미 배우기에 나섰습니다. 정호 씨와 이나 씨는 평소 좋아하던 음악와 영화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을 선택했었지요. 새 점장님은 평소 일에 열정이 넘치는 김선 씨에게도 취미를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했는데요. 고민에
2022.01.03 -
거북일기 외전1. 거북이들의 취미활동(1)
행복한베이커리&카페의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이야기를 그린 웹툰 <거북일기>는 끝이 났지만 늘 그렇듯 현실에서의 일상은 계속됩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 별 다를 것 없는 내일인 듯 하지만 그 안에서 조금씩 더 성장하고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는 거북이들, 그 소소한 일상을
2021.11.30 -
거북일기20. 거북이들의 새로운 출발(2)
<거북일기>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에서 고객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는 발달장애 바리스타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웹툰입니다. 우연찮게도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시작해 위드코로나 시작과 함께 마무리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북일기 주인공들에게 많은
2021.10.29 -
거북일기19. 거북이들의 새로운 출발(1)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비장애 직원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 그곳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는 웹툰 <거북일기>의 이번 이야기는 카페의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화에 점장님이 퇴사 의사를 밝히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점장과
2021.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