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응원을, 다시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의 응원을, 다시 아이들에게
동계패럴림픽 스타 김윤지 선수, 푸르메재단에 1천만 원 기부


김윤지 선수가 푸르메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김윤지 선수,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김윤지 선수가 푸르메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김윤지 선수,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 역사를 쓴 김윤지 선수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와 스포츠 지원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나눔입니다. 


김윤지 선수는 올해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이는 동·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입니다.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멀티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역사도 함께 썼습니다.


김윤지 선수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어린이가 재활과 스포츠를 통해 더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장애가 있어도 누구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윤지 선수는 초등학생이던 2016년부터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집 근처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가 들어서자 이곳에서 재활을 위한 수(水)치료와 수영 수업을 받으며 스포츠 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가 장애인 전용 샤워장과 휠체어 경사로는 물론 장애・비장애 통합 훈련 시스템을 갖춘 덕분에 가능했지요. 2024년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5관왕을 차지한 뒤 최우수선수(MVP) 상금 300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2026 패럴림픽을 마친 지난 4월에는 장애에 대한 인식 바꾸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푸르메재단에서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김윤지 선수는 현재 6월 평창 전지훈련을 앞두고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에서 수영 등으로 체력 단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대회를 앞두고 이곳에서 여러 차례 훈련하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2026 동계패럴림픽에서 보여준 김윤지 선수의 도전 정신과 이번 나눔을 통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은 재활치료를 받는 장애어린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며 “장애어린이들이 잘 재활해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푸르메재단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재활을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세계 정상에 선 김윤지 선수. 그는 자신이 받은 응원과 기회를 다시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재활은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고, 스포츠는 세상과 연결되는 힘입니다. 김윤지 선수의 도전과 나눔은 많은 장애어린이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겁니다.


글=오선영 부장(마케팅팀)
사진=푸르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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