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어주는 손길
KT스카이라이프 기부금전달식
지난 5월 13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KT스카이라이프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재활 및 교육 지원 기금 1억 9천만 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왼쪽부터) 정태영 푸르메재단 사무국장, KT스카이라이프 이철호 대외협력실장, 이원일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
기부금 중 1억 원은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형제자매의 예체능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대상자 37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예체능 교육비와 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장애 형제를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미뤄야 했던 아이들이 다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가족의 조력자’가 아닌 ‘한 사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탭니다.
나머지 9천만 원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되어, 장애어린이 집중치료 프로그램실의 재활 기자재 구입에 사용됩니다. 테라슈트(보행훈련용 특수 제작 운동복), 표면근전도(근육 기능 측정기기), 로보캄(수동식 기능회복기구) 등의 재활 기자재 구입으로 보다 정밀한 진단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푸르메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원일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장은 “장애어린이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듬는 이번 기부가 우리 사회에 더 넓은 의미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억 6천5백여만 원을 기부하며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의 곁을 지켰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의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장애어린이와 가족의 삶에 더 많은 가능성과 희망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글= 임하리 사원 (마케팅팀)
*사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