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속 낭만여행
넥슨 마비노기와 함께한 ‘떠나요, 푸르메 낭만여행‘
아름다운 가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무이숲 일대가 낭만적인 여행지로 변신했습니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2일간 진행된 넥슨 마비노기와 함께한 ‘떠나요, 푸르메 낭만여행‘. 이곳을 방문한 지역 주민과 마비노기 유저들은 농장과 카페 곳곳을 여행하는 스탬프투어 미션을 수행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페 무이숲 실내 곳곳에서는 지난 3년간 발달장애 청년들과 마비노기 유저들이 함께한 이야기를 담은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 전시가 진행됐습니다. 이곳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일하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고, 귀여운 포토존도 마련돼 마비노기 캐릭터들과 추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전시 공간 안의 응원ZONE에서는 방문객이 남기고 간 응원 메시지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지요.
마비노기와 푸르메소셜팜, 무이숲이 콜라보한 굿즈와 디저트들도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다양한 굿즈 중 가장 인기가 좋았던 건 새로 출시된 마비노기x푸르메소셜팜 콜라보 세라믹 접시와 컵이었습니다. 나오 티라미수 케이크와 이루샤 발바닥 마들렌도 귀엽고 맛까지 좋은 디저트로 인기를 얻었지요. 행사 종료 후에는 온라인스토어에서 굿즈와 디저트를 판매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마비노기 유저들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주말에는 이색 체험 ‘방울토마토 피자빵 만들기‘가 진행됐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죠. 참가자들은 푸르메소셜팜에서 직접 방울토마토를 수확하고 무이숲 발달장애 청년 제빵사의 지도 아래 방울토마토 피자빵을 만들었습니다. 빵을 만들며 발달장애 청년 제빵사와 장애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내내 무이숲과 푸르메소셜팜은 지역 주민과 마비노기 유저들로 여느 때보다 더 생기가 넘쳤습니다. 한 발달장애 직원은 “평소보다 더 북적여서 좋았다. 항상 지금처럼 이곳이 많은 사람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지요. 행사는 지역 주민과 마비노기 유저뿐 아니라 이곳에서 일하는 발달장애 청년들에게도 모두가 ’함께’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떠나요, 푸르메 낭만여행‘의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 지원에 사용됩니다. 우리 사회에 발달장애 청년들이 당당히 살아갈 공간과 장애-비장애가 함께할 수 있는 순간이 점차 확장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함께하는 순간, 장애의 벽은 허물어집니다.
*글= 임하리 사원(마케팅팀)
*사진= 조혜진 대리(기업협력팀), 임하리 사원(마케팅팀)
*영상= 김홍선 차장 (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