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도 스마트팜을 지어요!

푸르메재단-강동구청 장애청년 스마트팜 조성 업무협약


 


서울시 최초로 장애청년을 고용하는 사회적 농장이 강동구에 지어집니다. 지난 10월 30일, 푸르메재단과 강동구청은 장애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인 가칭 ‘푸르메스마트팜 강동농원’ 건립에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푸르메재단과 강동구청의 ‘푸르메스마트팜 강동농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푸르메재단과 강동구청의 ‘푸르메스마트팜 강동농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울 시내에서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익적 목적으로 사회적 농장의 건립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동구청은 강일동 소재 약 1만㎡의 주말텃밭 등을 스마트팜과 부대시설 건립부지로 제공하고 향후 건립될 농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푸르메재단은 시민모금을 통해 건립기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와 건축을 담당합니다.


푸르메스마트팜 강동농원은 직업적 소외가 심각한 발달장애 청년들이 첨단 스마트팜에서 농작물을 키우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하루 온종일 행복한’ 농장입니다. 여기에 농산품 가공시설과 체험교육장 등 부대시설까지 결합시켜 장애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는 동시에 수익성도 제고할 계획입니다.


장애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칭 ‘푸르메스마트팜 강동농원’ 건립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는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정훈 강동구청장
장애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칭 ‘푸르메스마트팜 강동농원’ 건립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는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정훈 강동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가 원래 도시농업으로 가장 유명한 자치단체”라면서 미래지향적 스마트팜을 통해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도시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의 벗이 되어준 강동구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장애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의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도시농업 체험, 파머스 마켓 등 강동구민 모두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농장을 짓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는 푸르메재단과 강동구청 관계자들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는 푸르메재단과 강동구청 관계자들

푸르메재단은 남양주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이 식용꽃·블루베리 등을 재배하는 푸르메스마트팜 서울농원과 경기도 여주에 건립될 여주농원에 이어 강동에서도 장애청년을 위한 일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글= 정태영 기획실장

*사진= 강동구청 제공


 


푸르메스마트팜 건립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