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업체들의 뜻 깊은 나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3천만 원 기부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약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에 써달라며 3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11월 14일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기금 3천 만원을 기부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가운데)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기금 3천 만원을 기부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가운데)


기부금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MBC나눔과 공동으로 개최한 ‘헬스케어 마켓’의 판매 수익금입니다.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용품, 의약외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로 내놓은 것입니다.


‘헬스케어 마켓’의 참여 제약사인 대웅제약에서도 상처나 화상 치료에 효과적인 습윤드레싱 ‘이지덤’ 제품 450개를 장애어린이들의 치료 물품으로 기증했습니다.


대웅제약에서 기증한 구급의료용품 ‘이지덤’
대웅제약에서 기증한 구급의료용품 ‘이지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들은 전달식을 마친 뒤 어린이재활병원의 재활치료실과 입원병동 곳곳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평소 우리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장애어린이 재활에 관심이 많았다”며 “의약품유통업체와 제약사와 함께한 뜻 깊은 사회공헌활동의 수익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애어린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정성껏 모아주신 기금은 장애어린이들이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앞으로 푸르메재단은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의약품 유통업체와 제약사들의 따뜻한 나눔을 기억하며 장애어린이들이 꾸준히 치료받아 하루하루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정담빈 선임간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정태영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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