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착한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커피
커피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기호식품으로 하루에 2~3잔씩은 마시게 되는 음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약간의 정체기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 많은 커피전문점이 성업 중에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겨 마십니다. 점심 값보다 비싼 커피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테이크아웃 컵을 들어줘야 패션이 완성된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주 착한 커피
착한 커피가 잘 팔리고 있습니다.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자에게 적당한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커피가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착한 커피입니다. 더 나아가 커피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다면... ‘아주 착한 커피’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푸르메재단이 SPC그룹과 함께 운영하는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는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행복을 주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취업에서 배제되어야 하는 친구들에게 일자리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커피 하나가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그들에게 자립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다면 ‘아주 착한 커피’라고 불러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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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내리자 예쁘게 인테리어 된 베이커리 & 카페가 모습을 보였다.[/caption]
착한 가게, 3호점의 탄생
10월 29일,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1층에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 3호점을 열었습니다. 2012년 9월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 첫 점포를 연 이래, 서초동 서울시인재개발원 2호점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점포입니다. 3호점 오픈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3호점에 채용된 장애인 친구들은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커피 제조 교육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점장과 함께 매장에서 커피와 음료를 직접 만들고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을 판매하게 됩니다.
사랑의 시작은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로부터
푸르메재단은 많은 장애인 친구들에게 소중한 일자리가 생기길 희망합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일터에서 맘껏 발휘할 때 삶이 더욱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미비하지만 곧 수백 명의 친구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푸르메재단과 SPC그룹은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100호점까지 문을 연다면 약 300명의 장애인 친구들에게 일자리가 생긴다고 생각하니 이 보다 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사랑이 듬뿍 담긴 커피와 빵,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를 많이 이용해 주실꺼죠? 이왕 드실 빵과 커피라면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글, 사진= 한광수 팀장 (홍보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