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과 함께 하는 ‘만원의 기적’
전 세계 800명 아이들의 아버지,
이제 대한민국 장애 어린이 10만 명의 아버지로
하루에 만 원씩 차곡차곡 모아 결혼기념일이 되면 노숙자들을 위해 기부하고 밥을 푸는 남자, 아이들의 돌잔치 비용을 모아 난치병 환아 수술을 위해 기부하는 남자, 필리핀 아이들 100명, 한국 아이들 100명, 아이티 아이들 100명, 그리고 평양 고아원 아이들 500명을 후원하는 남자, 전 세계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기를 자처한 남자 션.
션은 자신의 아이 4명의 아버지가 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800명의 아이들을 돌보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아버지다.
이에 멈추지 않고 션은 한국 장애 어린이 10만 명(등록 장애인 기준)의 아버지가 되기로 결심을 했다.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 어린이 재활병원을 짓는데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하루 500명, 연간 15만 명의 장애 아동들의 장애를 조기 발견, 치료하고 재활하여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재활병원을 짓는데 발 벗고 나서며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있다.
션과 함께 하는 ‘만원의 기적’
기적을 꿈꾸는 사람, 믿고 달리면 기적은 이루어진다는 남자 션이 기적을 이루어내기 위해 ‘만원의 기적’을 시작했다.
올해 2월 SNS인 트위터에서 션(@jinusean3000) 의 계정으로 출발을 알린 ‘만원의 기적’은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 ‘만원의 기적’은 어린이 재활병원건립을 위해 매일 1만 원씩, 1년간 365만 원을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만원의 기적’에는 션을 비롯해 션의 아내인 배우 정혜영, 가수 싸이, 야구선수 박찬호, 가수 타블로, 배우 차인표 등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다. 참여하고 싶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 때문에 다른 도움의 손길을 주고 싶어하는 기부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고, 이에 ‘천원의 기적(1일 1천 원씩)’도 탄생했다. 션과 함께 하는 ‘만원의 기적’과 ‘천원의 기적’은 지금까지 1,000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여하며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홀씨가 되어가고 있다.
기적의 천사, 철인에 도전하다!
션은 온라인 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오프라인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여건이 허락되면 만원의 기적을 신청하는 후원자를 션이 직접 찾아가 인증샷을 찍고, 고마움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 때때로, 긴급 번개를 통해 기부자들과 함께 떡볶이를 먹고, 뮤지컬을 보기도 한다. 토크 콘서트를 열어 어린이 재활병원을 짓는 것과 기부하는 마음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기도 한다.
션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만원의 기적’ 과 ‘어린이 재활병원’을 알리기 위해 철인에 도전했다. 철인 3종 경기와 마라톤에 참여하며 온몸으로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과 ‘만원의 기적’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을 달리면서 감동의 기부를 알리는 션의 노력 덕택에 기업들의 동참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만원의 기적’과 ‘천원의 기적’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3년 9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000여 평의 부지에 어린이 재활병원의 착공이 시작된다. 그리고 2015년, 션과 기부자들이 꿈꾸는 ‘어린이 재활병원’의 건립이 현실화되며 또 하나의 기적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글=오호진 모금사업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