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아이존’과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이하 은평병원) 간 업무협약(MOU) 으로 인하여 발달장애아동의 부모와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통합어린이집등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로아이존과 은평병원은 10월 15일 서울 은평구 은평병원 병원장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여 발달장애아동의 통합재활치료와 복지 향상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종로아이존-은평병원과의 협약으로 발달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 공동체 형성 첫걸음’

‘종로 아이존’은 ‘푸르메 재단’이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9월 4일 개소한 서울형 아동·청소년사회복귀시설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이하의 발달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적/다각적/통합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발달장애아동의 전반적인 적응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초수급권과 저소득층은 서비스 이용료가 전액 면제된다.

개별적으로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치료놀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체육, 요리치료와 사회성훈련, 심리정서증진, 표현 및 활동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으로는 부모역량강화프로그램, 부모자조모임  그리고 비장애형제심리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병원, 학교,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의 기관과 지역사회치료공동체를 형성하여 재활치료서비스가 필요한 발달장애아를 연계하여 통합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발달장애아동의 재활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은평병원 어린이 발달센터에도 대기 아동들이 생겨나 재활치료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종로아이존과 은평병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기 아동 해소와 더불어 상호간 협력하여 발달장애 관련 치료 진행과 사례 회의, 전문 요원 교육, 공동 연구 및 자료화 등으로 보다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날 종로아이존과 은평병원과의 협약식에는 한일웅 종로아이존 센터장과 민성길 은평병원장, 이순정 소아정신과장 등이 참석했다.

*글/사진=김빛나 종로아이존 언어치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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