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들이 즐겁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
푸르메재단에서는 마포구에 장애어린이들에게 통합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이들이 의료재활, 직업재활, 사회재활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병원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포구 상암동 628번지에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건설되는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지역 취약계층이 의료재활을 쉽게 받을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건전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통합된 재활 치료와 의료재활, 직업재활, 사회재활 공간 구성 한 곳에서 진단 받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재활 치료, 지겨우시죠.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장애어린이들에게 포괄적 재활치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재활전문의와 치료사들이 함께 진찰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의료적인 재활치료가 한 장소에서 가능하도록 병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100병상의 입원병동과, 40병상의 낮병동에서 편안한 치료를 준비하고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과 등에서 장애어린이들이 장애로 인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치료와 더불어 장애어린이들이 자립을 위해 직업재활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직업 상담과 교육을 받고 이어서 직업재활의 기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장애만을 치료하는 병원이 아니라 장애어린이들이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교육과 준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기대되시죠! 장애아동들이 사회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사회 문화를 공유하며 가정생활, 학교생활, 야외 활동 등을 원만하게 할 수 있을 때 사회재활이 잘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애아동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휘트니스센터, 수영장 등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체육활동을 하며 건강한 신체활동과 사회생활을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 내 마련된 문화 공간에서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인들이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데 나름의 기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비장애와 장애의 통합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에서는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시설들도 함께 갖추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생활과 생활체육 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영어 교육을 받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어 도서관 설립을 계획 중이며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북카페에서 차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지인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일구어 갈 수 있습니다. 다목적 강당에서는 교양을 넓히기 위한 모임을 갖거나 즐거운 사회생활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교실에서는 노년층 주민들이 평생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병원 내 여러 문화·체육시설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도록 병원 건립 준비 작업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병원 건립을 위한 푸르메재단의 노력들 푸르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이러한 작업들 중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연구에서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이 충실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 연구결과는 향후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을 구체적으로 구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의료재활, 직업재활, 주민복지 공간을 계획하기에 앞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자문 위원으로 모시고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는 재활 및 복지 시설이 지니는 역할과 필요성 등을 파악하며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 분들의 소중한 조언을 담아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재활, 복지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병원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충실하게 준비된 재활병원 건립을 약속드립니다. 2011년부터 차근히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사업 계획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 중반까지 마포구청과 사업 심의를 마치고 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과의 자문회의를 거치며 병원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인 병원 구상을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 기존 한국 현실에서 충분히 보호되지 못하는 장애어린이들의 치료 영역을 보장하고 그 사각지대를 보듬어 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병원 기획과 건축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관심에 항상 감사드리며, 장애재활 분야에서 꼭 필요한 재활기관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글/사진=손기철 기획홍보팀 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