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천사 2호점- 누리봄 동물병원
푸르메천사 2호점- 누리봄 동물병원
푸르메천사는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와 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일정 금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입니다. 푸르메천사 1호점 옥토버훼스트에 이어 2호점은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누리봄 동물병원이 되었습니다. 누리봄 동물병원은 장애어린이를 위하여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해주시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누리봄은 세상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고 싶은 마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의 뜻만으로도 푸르메천사를 통해 도움을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 바란다는 권범석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누리봄 동물병원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권범석원장님의 친절한 진료로도 유명합니다. 아픈 동물들과 교감을 형성을 하여 동물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주인의 마음을 이해하여 사소한 질문에도 꼼꼼하게 대답해주십니다.
권범석원장님은 수의사가 된 후, 동물들의 진료방법에 대해 고민하셨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키우던 강아지가 아파 동물을 진료해주는 곳에 가서 진찰을 받았지만 결국 오진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아픈 동물들을 보면 살리고 싶어 수의사가 되었습니다.
동물들에게 효과적인 진료를 생각하다 보니‘교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동물들이 어디가 아픈지 불편한 것은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장애어린이도 느끼는 감정이나 아픔을 같이 소통하면, 물리적 치료뿐 아니라 인지 치료에도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누리봄 동물병원에는 귀여운 마스코트들이 있습니다. 짱이, 충식이, 길똥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손님들에게 다가와 장난 치고 애교도 피면서 혈기왕성함을 자랑합니다.
그 외 도도한 고양이 타로와 몸이 불편하여 움직임이 불편한 비틀이까지 모두 길에서 유기되어 동물병원을 찾은 친구들입니다.
길똥이는 다리가 굽어져 있는 상태로 길에 버려져 있는 것을 어떤 경찰 분이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 인대가 상해 다리를 일자로 붙여 고치고 보니 다리를 절게 되었다는 길똥이. 하지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를 보면 아프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작년에 유기된 새끼고양이들이 많이 왔었습니다. 치료해 무료로 분양을 하면 다시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료다 보니 호기심에 키웠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거리로 버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동물들을 분양을 받을 때 키울 수 있는지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분양을 받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착한 사람들이 많다’ 라는 설이 있습니다.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사랑을 준다는 뜻이지요. 사랑을 담아 따뜻함을 나누는 누리봄 동물병원에 많은 사랑이 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 모금사업팀 김수현 간사
누리봄 동물병원
찾아가는 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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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 지하철 - 3호선 경복궁역
버 스 - 171 272 607 708 601 606 7025 9703
3호선 경복궁역 7번 출구에서 50m 직진, 적선도 버스주차장 앞(주차장 이용은 안내데스크 문의)
푸르메천사는?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돕는 나눔 가게입니다.
가게의 수익금은 가난한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와 어린이재활센터 건립기금으로 사용됩니다. 매달 일정금액 후원 및 가게 매출의 1%, 특정 메뉴 수익의 일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푸르메천사 참여문의 = 김수현 모금사업팀 간사(02-720-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