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이동진료차량과 유닛체어 기부
2007년 7월에 개원하여 올해 개원 3주년을 맞는 ‘푸르메나눔치과’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의 구강진료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치과의사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푸르메미소원정대’와 함께 찾아가는 치과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푸르메재단에서는 ‘푸르메미소원정대’에 날개를 달아줄 특별한 기부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지무브(Easy Move)’를 통해 장애인 이동 및 접근을 위한 사회공익활동을 펼쳐온 현대자동차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1대’, 이동식 치과 치료 장비인 ‘포터블 유닛체어 2대’를 푸르메재단에 기부한 것입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자동차 이영복 사회문화팀장은 “현대자동차가 장애인 치과 의료지원을 위한 ‘푸르메미소원정대’에 참여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현대자동차가 진행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 운영을 통해서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강지원 변호사는 이번 현대자동차의 후원에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영복 사회문화팀장과 함께 푸르메나눔치과를 방문하여 장애인 치과의 현실과 대안에 대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푸르메미소원정대’는 현대자동차 임직원들과 함께 경제적인 이유와 심한 장애 때문에 치과에 오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씹는 즐거움과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아주기 위해 매월 한 번씩 장애인 시설이나 소외지역을 찾아가 장애인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줄 계획입니다.
푸르메재단은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공식적인 첫 행사로 오는 27일(일) 강화도에 있는 지적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을 찾아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한편, 푸르메재단에서는 ‘푸르메미소원정대’에 참가할 치과 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을 계속해서 모집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글,사진= 모금사업팀 추진식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