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시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행렬
푸르메병원건립 기금 552만원 기부
29일 오후 4시, 화성시 병점에 위치한 유엔아이센터에서 특별한 기부식이 있었습니다. 화성시 통리장단협의회(회장 이창현)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업무 지원금의 절반을 화성에 들어서는 재활전문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하는 행사였습니다.
29일 오후 4시, 화성시 병점에 위치한 유엔아이센터에서 특별한 기부식이 있었습니다. 화성시 통리장단협의회(회장 이창현)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받은 업무 지원금의 절반을 화성에 들어서는 재활전문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하는 행사였습니다.
이창현 회장은 “화성시에 재활전문병원이 들어서는 만큼 주민들의 작은 뜻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성시 통리장단은 22개 지역 지역주민 대표 700여명이 참여하는 지방자치조직이라고 합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강지원 대표는 “화성시민의 조직체인 통리장단협의회가 병원기금을 전달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랬다”며 “이를 계기로 푸르메병원이 바로 우리 지역주민을 위한 병원이라는 의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지난 6월 초 화성시와 함께 전곡항과 궁평항에서 열린 세계요트대회와 포구축제에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푸르메병원의 건립 필요성을 알리고 기금마련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 기부행사(다시보기)를 펼쳤습니다.
이 행사가 화성시의 통리장단에 알려져 아름다운 결심을 맺게 된 것입니다.
작은 나눔이 모여서 큰 뜻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부였습니다.
화성시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