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한방어린이재활센터 4기 개원식 열려
2009년 3월 9일 재단 2층에서 푸르메한방어린이재활센터 4기 개원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개원식은 푸르메재단이 장애 어린이 가족을 초대하여 새롭게 어린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푸르메재단을 대표하여 참석한 김성수 이사장은 "우리가 함께 믿음을 가지고 꾸준하게 치료를 지속하면 어린이들이 틀림없이 호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강대인 약침학회 회장도 "장애 어린이들을 보면서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느낀다. 우리가 지원하는 약침을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며 재활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습니다.
2007년 개원부터 현재까지 1,000시간이 넘도록 무보수로 장애 어린이들을 치료해 온 허영진 원장이 '앞으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장애 어린이들을 치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기부터 치료를 해 온 지영이 어머니와 이번에 새로 치료그룹에 들어온 호영이 어머니도 '좋은 기회에 감사하며 열심히 치료에 임하겠다'는 약속의 말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지난 2년간 4,000만원 상당의 약침을 무상으로 지원해 준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이 참석하여 향후 3년 간 6,500만원 상당의 약침을 지원하겠다는 기부전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김성수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강대인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여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개원식에 참가한 부모님들은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모인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을 받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우리 어린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보면서 더욱 성실하게 치료에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푸르메한방어린이재활센터는 동일한 시간(매주 월, 화, 목, 금 오전 10시-12시)에 한방치료를 계속하게 되며, 기수 개념 없이 치료가 필요한 5세 이하의 장애 어린이에게 장기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치료를 원하시는 가족은 푸르메재단(02-720-7002/담당: 이재원 간사)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수시로 접수하고 상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