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금희, 어머니 추모하며 푸르메재단에 1,000만원 기부
방송인 이금희, 어머니 추모하며 푸르메재단에 1,000만원 기부
- 2022년 아버지 별세 때도 기부… “어머니의 나눔 정신 이어가고 싶어”
푸르메재단은 방송인 이금희 씨가 지난 13일 별세한 어머니를 추모하며 장애어린이 치료와 재활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금희 씨는 2022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어린이치료기금으로 1,143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금희 씨는 2009년 백경학 상임대표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의 상황과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린 것을 계기로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온라인 바자회의 수익금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마이금희> 구독자들과 기금을 모아 푸르메재단에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의 누적 기부액은 43,195,000원에 이른다.
이금희 씨의 나눔은 불교도였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어머니는 생전 조계사 인근 상점에서 승복을 만들고 남은 천 조각을 얻어 에코백과 파우치를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주는 것을 즐겼고, 고아들의 학업을 돕는 것이 꿈이었다. 이금희 씨는 “어머니는 어려움에 있는 아이들을 돌봐주고 싶다는 말씀을 늘 하셨다”며 “장애어린이를 돕는 일로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고 싶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이금희 씨는 부모님을 떠나보내는 슬픔 속에서도 어려운 장애어린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며 “소중한 기부가 아이들이 치료받고 다시 걷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