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장애인·가족·인식 개선 위해 올해 22억 원 규모 지원사업 실시

푸르메재단, 장애인·가족·인식 개선 위해 올해 22억 원 규모 지원사업 실시

- 11개 기업·단체과 협력해 10개 지원사업 실시… 장애인·가족 884명 지원

- 장애인, 비장애형제·자매, 부모 등 가구 전체에 대한 포괄적 지원 강화
- 사회 전반 인식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일상변화 프로젝트’ 새로운 시도 준비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22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지원사업은 장애인뿐 아니라 부모와 비장애 형제·자매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현대제철 임직원과 함께하는 “장애인 일상변화 프로젝트” 등 대사회적 캠페인까지 진행함으로써 사회 전반 인식 및 인프라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체 지원사업은 10개로, 총 21억9100만 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크게 ‘의료·재활 지원’, ‘사회적응·자립 지원’, ‘장애인가족 지원’의 3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의료·재활 지원은 장애어린이에게 의료비 및 재활치료비, 치과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하 장애어린이 및 성인 장애인이 대상이며, 총 241명에게 인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적응·자립 지원은 장애어린이에게 보조기기와 정형신발, 특기적성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하 장애어린이 304명에게 인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가족 지원은 장애 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사업이다. 장애 부모 및 비장애 형제·자매 127명을 선정해 교육비 및 심리상담비 등을 지원한다(인당 최대 200만 원).

 

또한, 선정자 가족 중 212명을 대상으로 비장애형제자매 나들이, 가족여행, 음악회 등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장애어린이 가족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어울리는 ‘일상변화 프로젝트’를 현대제철과 손잡고 시작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벤치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배리어프리를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푸르메재단 지원사업은 현대모비스, 볼보자동차코리아, MBC지금은라디오시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SPC, 효성, 아름다운재단, 현대제철, 하나금융나눔재단, 메가스터디 등 11개 기업 및 단체가 함께한다. 지원 대상은 1차 적격 심사, 2차 외부전문가 심사로 선정된다. 푸르메재단은 공정한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및 의료계 전문가, 장애인 및 가족 당사자 등으로 구성된 지원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자 모집은 사업별 일정에 따라 연중 진행되며, 모집 시기 및 대상, 지원 서류 등 상세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purme.org) 내 장애가족지원사업 알리미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재 희귀난치 질환자 의료비·가족상담 지원사업(2월 6일 접수 마감),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지원사업(2월 16일 접수 마감) 등 2개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