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K, 푸르메재단에 ‘채러티바자 2020’ 수익금 기부

스페이스K, 푸르메재단에 ‘채러티바자 2020’ 수익금 기부

7년째 장애어린이 위해 기부한 금액 총 80,882,000원에 달해
김이수 작가 “장애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는 기회 되길 바라”

푸르메재단은 27일,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문화예술나눔공간인 스페이스K에서 ‘채러티 바자 2020전’ 자선전시회 수익금 11,996,000원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푸르메재단에서 간소하게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인성 코오롱 수석과 참여작가 대표로 김이수 작가가 참석해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기금을 전달했다.

‘채러티 바자 2020전’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스페이스K 과천에서 강석문, 권혁, 김이수, 박형진, 송필, 윤상윤, 이동욱, 이피, 정세인, 정유미, 지희킴, 제여란, 최수인, 하지훈 등 43명 작가의 소품 100여 점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행사다. 2014년부터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로 써달라며 7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 금액만 80,882,000원에 달한다.

작가들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한 스페이스K와 소중한 작품을 선뜻 좋은 일에 쓰기로 결심한 작가들의 선한 마음이 만들어낸 값진 선물이다.

김이수 작가는 “내 일부를 나눠 담은 작품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가치 있게 쓰였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장애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펼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나눔의 장을 열고 소중한 작품을 기부한 스페이스K와 예술가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나눔이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푸르메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재활치료를 마친 장애청년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 스마트팜 기반의 ‘푸르메소셜팜’을 경기도 여주시에 건립해 장애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경기도 여주에서 착공한 푸르메소셜팜은 올해 9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 기부 문의 : 02)720-7002 www.purm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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