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가수 션, 딸 생일 맞아 장애어린이 위한 365만원 기부

가수 션, 딸 생일 맞아 장애어린이 위한 365만원 기부

 2016-07-15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전달
노하엘(5) 양 지난해 생일부터 1만원씩 모아..지난 6월 셋째 아들 생일 때도 기부

가수 션(44)씨와 딸 노하엘(5) 양이 15일 서울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노하엘 양의 만 5세 생일을 맞아 365만원을 기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푸르메재단)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가수 션(44·본명 노승환)씨가 막내 딸 노하엘 양의 만 5세 생일을 기념해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돕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365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션씨는 노하엘 양의 생일을 하루 앞둔 이날 서울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딸의 생일 다음 날부터 매일 1만원씩 1년 동안 모은 365만원을 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 “딸 아이가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장애를 가진 또래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션씨와 아내 정혜영(43)씨는 지난 6월에도 셋째 아들 노하율 군의 7번째 생일을 맞아 365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어린이 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헌신적으로 이끌며 기부에 앞장서 온 션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준혁 기자 kotaeng@

출처: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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