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에 10억 원 ‘통 큰 기부’ 실천한 건설사
장애인 복지에 10억 원 ‘통 큰 기부’ 실천한 건설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시공사 강산건설㈜, 장애인 복지사업 위해 10억 원 쾌척
14일 기부금 전달식 개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 위해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취지에 공감한 건설사가 장애인 복지를 위해 ‘통 큰’ 기부를 펼쳤다.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지난 14일 강산건설㈜(회장 박재윤)가 종로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사업 기금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시공사로 참여한 강산건설㈜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전반에 써달라며 이같이 기부했다.
강산건설㈜는 2014년 3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약 21개월에 걸쳐 연면적 18,571.52㎡(5,560평)에 지상 7층,
지하 3층, 입원 병상 91개 규모의 병원을 완공시켰다.
김성현 강산건설㈜ 대표이사는 “건설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사회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치과 등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 발달치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푸르메재단은 병원 건립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예산 440억 원 중 부족한 15억 원을 포함해 연간 운영 예산을 지속적으로 모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