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지원 변호사 취임
푸르메재단 신임 이사장에 강지원 변호사 취임
강지원 변호사, 푸르메재단 공동대표에서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
21일 공식 취임 “장애인 자립 위한 새로운 비전 세우는 데 최선 다할 것”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활동해온 푸르메재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강지원 변호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강지원 신임 이사장은 지난 2월 푸르메재단 정기이사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오늘 김성수 전 성공회
주교에 이어 2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2004년 푸르메재단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한 강 이사장은 2005년 재단 설립 이후 공동대표직을 맡아왔다.
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장애인이 올바른 재활과 교육을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지역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장애인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이사장은 “올해는 푸르메재단이 10년 동안 꿈꿔온 장애어린이 재활병원이 시민·기업·지자체의 나눔으로
오는 4월 개원하는 뜻 깊은 해”라며 “어린이재활병원의 초석을 다지고 푸르메재단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세워
나아가는 데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서울지방검찰청 및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서울보호관찰소 소장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2007년 민간 장애인
전용 ‘푸르메치과’와 2012년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에 이어 4월 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마포구 상암동에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