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성원, 장애어린이 위한 사랑으로 보답”

- 한국짐보리, 창립23주년 기념 후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부에 동참
- 한국짐보리 본사 및 40여개 센터 나눔 동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천1백만 원 기부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은 한국짐보리㈜짐월드(대표 박기영, 이하 한국짐보리)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푸르메재단이 짓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1천1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아영 한국짐보리 부사장은 이날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을 찾아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본사와 40여개 한국짐보리 센터가 모은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양희 한국짐보리 이사를 비롯해 기부에 동참한 마포신촌, 보라매, 북서울, 일산, 평촌과천 센터 원장이 참석했다.

최아영 한국짐보리 부사장은 “1992년 설립된 한국짐보리가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장애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행복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한국짐보리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치료교구 후원에 이어 재활병원 건립에 큰 힘이 되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화답했다.

한국짐보리는 2012년부터 푸르메재활센터 재활치료에 필요한 유아교구를 매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짐보리는 1976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의 놀이ㆍ음악ㆍ아트 프로그램으로 1992년 국내에 한국짐보리가 세워져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영역 개척 및 프리미엄 완구ㆍ교구의 제조ㆍ유통ㆍ수출 등을 담당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푸르메재단이 내년 3월 마포구 상암동에 문을 열 어린이재활병원은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100개) 규모로 하루 500여 명, 연간 15만 명의 장애어린이를 치료할 전망이다.

병원 건립을 위해 故박완서 작가, 정호승 시인, 가수 션, 이지선 작가 등 시민 1만 여 명과 500여 개의 기업 및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건립에 필요한 기금 430억 원 중 현재까지 87%인 375억 원이 모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