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인블록, 장애어린이의 친구가 되다
쌤인블록, 장애어린이의 친구가 되다
- 쌤인블록,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 위해 캐릭터 조형물 2개 기증
- 쌤인블록은 3D 입체 6면 결합방식으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교육용 블록 완구
- 꼬마영웅 캐릭터 조형물의 꾸준한 기증 약속… 장애어린이의 환한 웃음 기대해
장애어린이들에게 캐릭터 블록 장남감 친구가 생겼다.
푸르메재단(김성수 이사장)은 3월 12일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블록 완구 판매개발업체 에스앤엘(주)에서 쌤인블록 캐릭터 조형물 ‘쿵쾅맨’, ‘방끗걸’ 2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쌤인블록은 교육용 시스템 블록으로 ‘3D 입체 6면 결합’이 특징이다. 외국산 블록처럼 상하, 양면만 결합되는 기존의 2D 방식이 아닌 상하, 전후, 좌우 6면이 결합된 형태로 호환성과 확장성을 높여 원하는 모양대로 조립이 가능하다.
쌤인블록 제조 기술은 특허청의 인증을 받았고, 제품은 위생안전기준 인증(KC)을 받아 국내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작년 ‘2014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토이페어’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http://www.ssaminblock.com)
에스앤엘(주) 임원규 대표는 “쌤인블록 전시장에 찾아왔던 몸이 불편한 한 아이가 설명서를 보지 않고도 재밌게 조립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라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캐릭터 조형물은 푸르메재단 ‘기적의 어린이재활병원’ 페이스북의 꼬마영웅 캐릭터 중 ‘쿵쾅맨’과 ‘방끗걸’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조형물 하나당 약 1,500여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계 및 제작에 3일이 소요됐다. 시가 250만 원 상당이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정성 어린 손길로 완성된 값진 선물을 통해 푸르메센터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에스앤엘(주)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 기증한 조형물 이외 나머지 꼬마영웅 캐릭터들도 지속적으로 제작해 푸르메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