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MBC '무한도전' 팀, 푸르메재단에 500만원 기부
MBC '무한도전' 팀, 푸르메재단에 500만원 기부
2014-11-18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왼쪽)와 윤성우 MBC나눔 총괄팀장(오른쪽)은 18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푸르메재단 제공) 2014.11.18/뉴스1 © News1
푸르메재단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1~12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무한도전' 팀은 마포구 상암동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써달라고 출연료 일부를 기부했다.
전달식에서 윤성우 MBC나눔 총괄팀장은 "대한민국의 장애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재활 의료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소중한 기부금 덕분에 희망을 본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착공해 2016년 초 마포구 상암동에 세워지는 어린이재활병원은 18,378㎡,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100개) 규모로 지어져 연간 15만명의 장애어린이들이 이용하게 된다.
성도현 기자 dhspeop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