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한 미술 작품 나눔경매 열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위한 미술 작품 나눔경매 열려

- 푸르메재단,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함께 미술 작품 나눔경매 공동 주최
- 기성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출품된 70여 점의 작품 감상 및 구입의 기회 제공
- 나눔경매 수익금은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될 예정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 대표 강지원)은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공동으로 7일 오후 6시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미술 작품 나눔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꿈을 이야기하다’의 일환으로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후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성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출품된 70여 점의 작품은 제4회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는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나눔경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수익금은 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된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재활병원 부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친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국내 첫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지상 7층, 지하 3층, 병상 100개 규모로 건립될 병원은 올해 3월 착공하여 2015년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를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포함한 다양한 신체・정신장애 유형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 전체를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누구나 병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치료실, 소아정신과, 병원학교, 직업재활센터 등 치료시설 이외에도 장애청년이 운영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어린이영어도서관, 노인교실, 체육시설 등 복지시설을 갖춰 비장애어린이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장애어린이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경매 행사에는 이상선, 강석태, 이윤정, 윤두진, 이흙, 이예린, 임지현, 유정현, 김수진 씨 등 총 30여 명의 기성 작가들이 참여한다.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누리면서 작품 구매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디지털대학교 미술상 홈페이지(http://sdu.ac.kr/art) 또는 서울디지털대학교 기획처(02-2128-3096)로 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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