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씨, 어린이재활병원 기금마련 캠페인

푸르메재단 병원 건립기금…정기기부자 1000명 모집

2013-11-05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푸르메재단은 어린이재활병원 착공을 기념해 매월 2만원을 기부하는 정기기부자 1000명을 모집하는 '이지선과 함께하는 기적의 손잡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전신에 3도의 중화상을 입었으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장애인의 고통과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희망 메신저로 활약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씨의 이름을 딴 최초의 기부캠페인으로 기부금은 오는 2015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완공 예정인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으로 쓰인다.

이씨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장애어린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져 대한민국 장애어린이들이 제 때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기적의병원 홈페이지(miraclehospital.org)나 푸르메재단 전화(02-720-7002)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