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28일 어린이병원 건립 위한 자선 공연

2012-02-14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가수 션(노승환)이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을 위한 자선 공연을 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이 오는 28일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만원의 기적 콘서트'를 연다고 14일 전했다.

션과 푸르메재단은 지난해 2월 14일부터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비 모금을 위해 매일 1만 원씩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캠페인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션은 히트곡을 부르고 나눔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가수 이은미와 뮤지컬 배우 배해선·이건명, 음악 감독 원미솔, 피아니스트 김민수도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수익금 전액은 마포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YG는 "션은 가수 싸이, 빅뱅, 배우 차인표·최수종 등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한 1천500여명의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면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이 올해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rainmak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