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한은행이 31일 서울 종로 푸르메재단
사무실을 찾아 국내 최초 통합형 재활센터인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건립 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재활의원과 어린이재활센터, 장애인치과, 복지관 등이 결합된 통합 재활센터다. 저소득가정 장애 어린이의 장애 진단부터 재활, 자립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대안 모델로 다음달 7일 착공식을 거쳐 내년 5월 완공된다.

재단은 신한은행이 기부한 돈으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1층에 민간 장애인 전용치과 '신한은행 희망나눔 치과(가칭)'와 사회적기업 형태의 카페테리아를 열고 지속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에서는 건립기금 지원을 비롯해 '찾아가는 치과의료 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곳을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의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백경학 상임이사,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는 총 사업비 100억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