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윤옥여사 기부문화 「재생산 기대」
김윤옥여사 기부문화 「재생산 기대」
김윤옥 여사, '희망으로 한 걸음' 걷기대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희망으로 한 걸음' 나눔의 걷기대회에 참석해 강지원(오른쪽 두번째) 푸르메재단 대표, 김세진(12, 오른쪽 세번째)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등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09.10.10 swimer@yna.co.kr
`나눔의 걷기대회' 참여..개막식 축사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10일 장애인 치료비 지원 및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의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오늘 걷기대회는 개인, 가정, 공공 부문에 머물러 있던 재활의 희망을 민간이 중심이 되어 사회 전체로 퍼뜨리는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재활병원을 통해 기부 문화가 발전적으로 재생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장애인을 포함한 1천여 명과 함께 경복궁 흥례문을 출발, 경복궁 경내와 광화문을 거쳐 출발지까지 3㎞ 구간을 걸었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씨,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 씨 등도 참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일경제신문, 푸르메재단, 종로구청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2010년 5월 경기도 화성시에 착공 예정인 재활병원 건립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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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격려사 (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희망으로 한 걸음' 나눔의 걷기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09.10.10 swim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