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사회단체에 도서교환권 2008만원어치

 

[서울=뉴시스]

교보문고(대표 김성룡)와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이 사회단체 ‘막달레나 공동체’와 ‘푸르메 재단’에 2008만원 상당의 도서교환권을 전한다. ‘2008년 올해의 책’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교보문고와 다음은 지난달 ‘2008년 올해의 책’ 이벤트를 열었다. 교보문고의 북마스터와 MD 등이 선정한 후보작 150여권 중 독자 투표로 최고의 도서를 뽑았다.

교보문고와 다음이 1표에 1000원씩 적립, 2008만원을 모았다. 기부금을 전달할 사회단체도 네티즌들의 추천을 받았다. 후보단체 가운데 “도서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단체”를 기준으로 막달레나공동체와푸르메재단을 선정했다. 이들 두 단체는 1004만원씩 받는다.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이들 단체에게 도서교환권을 선물한다.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 다음커뮤니케이션 문효은 부사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한다.

교보문고 남성호 독서홍보팀장은 “2008년올해의책은 기업에서 진행하는 기부지만 독자들이 투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민정기자 benoit05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