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화성시, 6대 역점시책 추진 가속도 낸다
화성시, 6대 역점시책 추진 가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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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6대 역점시책 추진 가속도 낸다 |
[화성=뉴시스]
경기 화성시가 내년부터 인재육성과 서해안 신 성장 동력 확보 등 6대 역점 시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최영근 시장은 25일 화성시의회 제78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6대 역점시책을 발표하고 의회와 시민의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인재육성을 첫 번째 역점시책으로 꼽았다.
원어민 전담 배치와 외국어마을 건립, 제2장학과 건립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농가 소득 증대와 농축산물 브랜드 제고, 기업지원 강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정책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의 밑그림도 내놨다.
시는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햇살드리 프리미엄 쌀 생산단지 조성, 세계시장개척단 지원 확대 등 그동안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던 주요 경제시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구 100만명 시대에 대비한 복지시설 확충도 내년도 시가 추진할 역점시책이다.
시는 올해 동탄보건지소와 남부노인복지관 개관에 이어 다음달에는 첨단 복지시설인 'You&I' 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푸르메 재단과 함께 재활전문병원과 보조공학센터, 노인병원이 들어서는 의료복지타운을 조성하고, 한림대 종합병원이 예정대로 개원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칠 생각이다.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연계한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테마파크, 천문테마파크, 해양레저산업단지 조성 등 신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안도로 개설, 병점 차량기지역 내년 준공 등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도 주요 시책으로 꼽았다.
이 밖에도 종합경기타운 건립사업과 전문가 인력풀 관리제 도입 등 주민 생활 맞춤형 시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국제보트쇼의 성공적인 개최와 남부권 노인복지회관 개관 등은 44만 화성시민의 성원과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의 결과"며 "화성시가 역경을 이겨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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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용기자 y2k7531@new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