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사랑으로 2013년 상반기 나눔사업을 힘차게 펼쳤습니다

하반기에도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습니다

 

우리는 옷깃도 스친 좋은 인연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옷깃을 스치며 지나칩니다. 옛말에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요즘은 그 인연을 너무 홀대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만은 예외라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들은 바로 푸르메재단 나눔사업과 함께하는 여러분입니다. 우리는 옷깃도 스친 좋은 인연입니다.

재단 나눔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히 재활하고, 자립해 장애와 비장애를 구별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료/재활, 사회적응/자립, 교육/문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눔사업은 장애인 정형신발(인솔)지원(2008년부터 현재), 장애인 비만치료비지원(2009년부터 2010년), 푸르메미소원정대,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구지원, 문화나눔, 따로또같이(2010년부터 현재), 한방재활치료비지원(2011년부터 2012년), 장애인아동‧청소년 재활치료비지원, 장애인아동‧청소년 긴급의료비지원, 장애인 치과치료비지원(2012년부터 현재) 등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한 희망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홀씨가 되어 널리 퍼져 나갔습니다. 그 덕분에 나눔사업도 더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 우리는 옷깃도 스친 좋은 인연입니다

지원 심사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됩니다.

더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분명 기쁜 일이지만 한 가지 고민이 앞섭니다. 매번 지원 결정을 할 때마다 “지원 신청자 모두가 지원이 절실한데 누구를 선정해야 하지……” 하는 고민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이고 공정한 지원 심사를 위해 의료 전문가 5명, 복지 전문가 5명, 재활공학 전문가 1명, 장애인 당사자 및 부모 2명, 기부자 대표 2명, 재단 대표 2명 등 각계 전문가 17명과 함께 ‘푸르메 배분위원회’구성했습니다. 분과별로 4∼6명의 배분위원이 심사를 진행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도록 했습니다.

▲ (왼쪽)2013년 제1차 배분위원회 운영회의 (오른쪽)2013년 제1차 치과치료비지원사업 배분위원회의

2013년 상반기 나눔사업을 힘차게 펼쳤습니다.

재단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바탕으로,  2013년에도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크게 3가지 분야에로 나눠 펼치고 있습니다.

첫째,  의료/재활 분야로, ① 장애아동‧청소년 의료재활지원, ② 장애아동‧청소년 재활치료비지원, ③ 장애아동‧청소년 긴급의료비지원, ④ 장애인 치과치료비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둘째,  사회적응/자립 분야로, ①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구지원, ② 중도장애인자립지원(신규), ③ 장애인 정형신발(인솔)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셋째,  교육/문화 분야로, ① 문화나눔, ② 따로또같이, ③ 행복한가족여행, ④ 장학금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왼쪽)2013년 상반기 치과치료비지원사업 (오른쪽)2013년 상반기 재활치료비지원사업

올해도 벌써 절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상반기 동안 어떤 나눔 활동이 펼쳐졌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봤습니다.(6월까지 지원 결정 기준)

구분	사업명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지원 인원	지원 금액	지원기금
의료/ 재활분야	장애아동‧청소년 의료재활지원	재활치료비가 필요한 만18세 미만에 장애 아동‧청소년	1인당 200만원 한도의 비보험 재활치료비 (6개월 이내)	16명	27,753,000원	효성 (모금회)
	장애아동‧청소년 긴급의료비지원	긴급한 의료비가 필요 한 만18세 미만에 장애아동‧청소년	①1인당 500만원 한도의 입원에서 퇴원까지 치료에 소요된 비용(3개월 이내) ②1인당 100만원 한도의 장애진단을 위한 검사비 (3개월 이내)	2명	5,106,160원	SPC 행복한재단
	장애인 치과치료비지원	치과치료비가 필요한 만12∼65세 미만에 장애인	1인당 300만원 한도의 비보험 치과치료비 (6개월 이내)	11명	21,170,000원	신한은행 (모금회), 100인 후원회
사회적응/ 자립분야	중도장애인 자립지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중도장애인, 퇴원 예정 인 장애인 및 재가 장애인	재활훈련기구, 보조기구, 주거환경 개선 및 자립 준비금	7명	15,705,000원	해피빈, 신한가족 만/나/기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구지원	보조기구가 필요한 만18세 미만의 장애아동‧청소년	1인당 250만원 한도의 보조기구	19명	36,290,000원	SPC 행복한재단
	장애인 정형신발(인솔) 지원	정형신발(인솔)이 필요한 만12∼65세 미만에 장애인	정형신발 또는 인솔(현물)	12명	2,637,500원	현대자동차(모금회)
교육/ 문화	문화나눔	문화활동이 필요한 장애인(기관, 시설)	뮤지컬 ‘점프’ 공연 관람 (현물)	220명 (6회)	12,500,000원	예감
	따로또같이	장애자녀, 장애자녀 부모	뮤지컬 ‘레미제라블’ 관람 (현금, 현물)	22명	5,240,000원	이토마토
	장학금지원	부모가 장애인이거나 자녀가 장애인	1인당 장학금 월 10만원 (1년간)	4명	2,400,000원	창문장학회, 동의대

2013년 하반기 나눔사업도 알차게 펼치겠습니다.

지금 재단 나눔사업팀에서는 하반기 지원 활동을 위한 지원 신청?접수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지원 신청‧접수 기간 전부터 이런저런 문의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애가 뇌병변장애 1급인데요. 재활치료비 지원은 언제 신청하나요?”
      “우리 애가 보조기구가 필요한데 어떻게 신청하면 되나요?”
      “제가 이가 없어서 제대로 음식을 씹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되죠?”
      “우리 아이가 까치발인데, 정형신발 좀 지원해 줄 수 있나요?”
      “우리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문화‧여가활동을 하고 싶은데 공연 티켓 좀 지원해 주세요.”

저마다 정말 다양하고, 절실한 지원 요청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알기에 지원을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한 명이라도 더 지원받을 수 있도록 움직여만 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도 장애인,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하반기 활동 계획을 정리해 봤습니다.

 

구분	사업명	지원 대상	신청기간	지원 내용	지원 인원	지원기금
의료/ 재활분야	장애아동‧청소년 재활치료비지원	재활치료비가 필요한 만18세 미만에 장애아동‧청소년	8, 10월	1인당 200만원 한도의 비보험 재활치료비 (6개월 이내)	14명	SPC 행복한재단
	장애아동‧청소년 긴급의료비지원	긴급한 의료비가 필요 한 만18세 미만에 장애아동‧청소년	매월 15일, 25일	①1인당 500만원 한도의 입원에서 퇴원까지 치료에 소요된 비용(3개월 이내) ②1인당 100만원 한도의 장애진단을 위한 검사비 (3개월 이내)	12명	SPC 행복한재단
	장애인 치과치료비지원	치과치료비가 필요한 만12∼65세 미만에 장애인	8, 10월	1인당 300만원 한도의 비보험 치과치료비 (6개월 이내)	8명	배분기금
사회적응/자립분야	중도장애인 자립지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중도장애인, 퇴원 예정 인 장애인 및 재가 장애인	9월	재활훈련기구, 보조기구, 주거환경 개선 및 자립 준비금	10명	배분기금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구지원	보조기구가 필요한 만18세 미만의 장애아동‧청소년	8월	1인당 250만원 한도의 보조기구	17명	SPC 행복한재단
	장애인 정형신발 (인솔)지원	정형신발(인솔)이 필요한 만12∼65세 미만에 장애인	8, 10, 12월	정형신발 또는 인솔(현물)	33명	현대자동차(모금회)
교육/ 문화	문화나눔	문화활동이 필요한 장애인(기관, 시설)	매월	뮤지컬 ‘점프’ 공연 관람 (현물)	180명 (6회)	예감
	장학금 지원	부모가 장애인이거나 자녀가 장애인	-	1인당 장학금 월 10만원 (1년간)	4명	창문장학회, 동의대

 

이와는 별도로 장애아동‧청소년 의료재활지원사업으로, 9월에는 부모교육과 11월에는 재활정보책자도 발간할 계획입니다. 지원 활동 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왼쪽)2013년 상반기 보조기구지원사업 (오른쪽)2013년 상반기 정형신발지원사업

여러분은 참 좋은 인연입니다.

늘 아쉬운 것은 지원이 필요한 여러분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재원은 한정돼 있고, 심사라는 절차도 밟아야하기 때문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러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재단에서는 이러한 아쉬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희망의 홀씨가 더 멀리 뿌려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여러분은 언제든 재단을 노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장애인과 그 가족, 나눔 실천을 위한 파트너가 되어 준 기부자와 기업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참 좋은 인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