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재활치료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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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어린이에게 재활치료는 하루도 놓쳐서는 안 될 응급처치와도 같습니다. 장애어린이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제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해주세요!


집보다 병원이 익숙한 장애어린이들 


하나밖에 없는 제 아들 영민이는 올해 8살이에요. 한창 뛰어 놀며 장난감 사달라고 보챌 나이지만, 영민이에게는 꿈만 같은 일입니다. 강직성 뇌성마비로 온 몸의 근육이 마비되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거든요. 척추가 심하게 휘어져 호흡을 내쉬는 것도 어렵고 음식을 씹어 삼키기조차 힘든 영민이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재활치료입니다. 매일같이 치료를 받으러 가는 영민이에게는 집보다 병원이 오히려 익숙합니다.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으려면


저의 일분일초 매순간은 영민이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아침 일찍 휠체어를 밀고 병원에 도착하면 아이를 들쳐 안아 치료실로 올라가는 일부터 일과가 시작됩니다. 씹기와 삼키는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연하치료를 받고 나면 이어서 뻣뻣하게 굳은 몸을 바로잡아주는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치료사의 도움으로 힘겹게 목을 들려는 아이의 모습을 지켜봅니다. 치료 과정을 잘 봐둬야 집에서도 운동을 시켜줄 수 있거든요. 석션으로 가래를 빼주고 호스로 미음을 먹이는 중에도 혹여 무슨 일이 생길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일은 이미 오래 전에 그만뒀죠. 침을 삼키다 사레에 걸려 밤새 괴로워하는 아이를 돌보느라 날을 새운 적도 여러 번. 제 허리 디스크를 치료할 시간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한 걸음 내딛고, 한 마디를 말하기 위해


남들에게는 전혀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반복되는 일상이겠지만, 재활치료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단 하루도 놓쳐선 안 될 응급조치와도 같습니다. 장애아 키우는 엄마들은 뼛속 깊이 알고 있어요. 치료를 못 받게 되면 지금 이 상태로 멈추는 게 아니라 그 즉시 퇴행한다는 것을 말이죠. 지치고 피곤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와도 아이를 위해서 힘을 내야만 하는 이유랍니다. 영민이가 숨을 편히 내쉬고, 스스로 숟가락을 쥐고 밥을 먹고, 땅에 손을 짚고 일어나 걷고, 그리고 제 눈을 쳐다보며 “엄마”라고 말하기. 언제쯤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요?




[매일 매순간 ‘재활치료 골든타임’을 지켜주세요!]


영민이처럼 재활치료가 꾸준히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일찍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입니다. 일부 재활치료를 빼놓고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비는 전적으로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365일 24시간 매일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는 엄마들은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우리 아이가 걱정 없이 계속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요. 장애어린이는 빨리 치료를 받을수록 좋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제때 치료를 받는다면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커집니다.


장애어린이들이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한 뼘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재활치료비를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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