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과학관과 장애인 교육문화 복지증진 업무협약

서울시 최초의 종합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과 과학문화를 통해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6월 21일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두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과학관 접근이 어렵고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어린이‧청소년들이 기초과학의 원리를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에게 과학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립과학관 안에 푸르메재단의 ‘회오리 모금함’을 설치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애인 재활‧자립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는 모금 참여를 독려해나갈 계획입니다. 회오리 모금함은 동전을 넣으면 경주를 펼치듯 빙글빙글 돌아가 기부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 어린이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과학을 일상생활에서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 격차를 해소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서울시립과학관이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호기심을 키우고 밝고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가는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서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의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앞으로 장애인이 과학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정담빈 선임간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서울시립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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