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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커지는 재능의 가치

8월 기부자 인터뷰 : 유정현 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논술을 가르치는 유정현 기부자님에게는 늘 챙겨갖고 다니는 신용카드가 있습니다. 기부금 적립 전용 카드인 ‘아름다운 사람.’ 카드 이름만큼 아름다운 기부자님의 이름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남을 돕는 아주 쉬운 방법으로 추천해요. 하하하.”

10년 동안 적립한 카드포인트를 기부한 유정현 기부자님
10년 동안 적립한 카드포인트를 기부한 유정현 기부자님

차곡차곡 쌓은 포인트 기부

40대 중반을 넘어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자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둘 해나갔습니다. 하나는 기부.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불현 듯 잠자고 있던 카드포인트가 떠올랐습니다. 포인트 소멸 전에 쓰자며 10년 동안 모아온 포인트의 절반인 30만 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단체 4곳에 나눠 보탰습니다.

유정현 기부자님은 지갑 속 카드를 꺼내 보이며 “신용카드는 우리 생활과 뗄 수 없는 존재죠. 이 카드는 쓸 때마다 높은 비율로 포인트가 적립되고 쌓이는 대로 기부할 수 있어요. 나의 소비를 편리하게 해주는 동시에 누군가에게 큰 효용을 준다면 얼마나 가치 있겠어요?”

유정현 기부자님이 늘 지갑에 넣고 다니는 기부 전용 신용카드
유정현 기부자님이 늘 지갑에 넣고 다니는 기부 전용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건네면 상대방으로부터 ‘아름다우시네요!’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유정현 기부자님은 주변 지인들에게 포인트 기부가 얼마나 쉽고 간편한지 입이 닳도록 얘기했습니다. “좀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뿌듯함이 생겼어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나눔을 해보라고 권유해요.”

가족을 통해 알게 된 ‘재활 현실’

유정현 기부자님은 힘겨운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동생 때문에 재활치료에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막내동생이 뇌출혈로 수술하면서 재활병원을 다녔어요. 병원을 3개월마다 옮겨 다니느라 어린이와 성인이 같이 사용하는 병원에 입원하면서 어린 아이들이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보게 됐죠. 병실에서 논술수업을 받던 아이는 이동하느라 중단해야 했는데 그 상황이 안타까웠죠.” 그 뒤로 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가족을 통해 어린이재활 현실을 알게 된 유정현 기부자님
가족을 통해 어린이재활 현실을 알게 된 유정현 기부자님

직장에서 논술 관리를 담당하던 지역이 종로구와 마포구였던 터라 푸르메재단과 어린이재활병원은 친숙한 장소입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행복해야 하잖아요. 그래야 이 사회가 행복해지니까요!” 카드포인트 모바일 앱에 소개된 40여 개의 기부처 중에서 장애어린이를 위한 전문재활병원을 세운 푸르메재단을 제일 먼저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봉사로 발견한 재능의 쓸모

논술수업을 하는 틈틈이 큰 아들의 학교에서 참여한 상담자원봉사는 가장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힘든 학교생활로 상처를 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책 한 권을 읽고 생각을 꺼내 공유하면서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다가왔어요. 아이들 스스로 속 깊은 얘기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죠.” 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서도 이어갔고 서울시교육청에서 감사장도 받았습니다.

7년간의 학교상담자원봉사 명예교사로 활동한 공로로 받은 서울시교육청 감사장 (유정현 기부자님 제공)
7년간의 학교상담자원봉사 명예교사로 활동한 공로로 받은 서울시교육청 감사장 (유정현 기부자님 제공)

유정현 기부자님은 봉사와 기부는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내가 가진 재능이 쓸모있는지 모르고 살아요. 조금만 시간을 내서 재능을 필요한 데 쓴다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고 나에게는 성취감으로 돌아오죠.” 다음 목표는 오랜 시간 독서토론을 해온 경험으로 동료 논술교사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에게 목소리를 기부하는 것입니다.

논술을 통해 차츰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는 유정현 기부자님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도 고백합니다. “아이들에게 가르친 내용들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논술교사가 되고 싶었어요. 생활 곳곳에 진정성을 녹이는 사람이 된 기분이라 행복합니다. 푸르메재단 많이 알릴게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유정현 기부자님의 행보는 계속됩니다.

신한카드에서 발급하는 ‘아름다운 사람’ 카드는 국내 최초 기부전용 카드로 사용할 때마다 아름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기부처에 기부하신 포인트에 대해서는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드립니다. 현재까지 푸르메재단에 카드포인트를 기부해준 분들은 1,213명. 여러분의 신한 아름다운 카드포인트 기부로 세상은 한 걸음 더 아름다워집니다.

모든 신한카드 포인트는 신한카드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을 통해 푸르메재단에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글, 사진= 정담빈 선임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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