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연합회와 손범규 아나운서의 멋진 기부


2006 아나운서 대회가 지난 11월 24일(금) 오후 7시, 현대백화점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열렸습니다.

KBS,MBC,SBS,CBS 등이 방송사 아나운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기부식이 있었습니다.




<11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그린마켓 아나운서연합회 바자회 모습>


일주일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린 그린마켓에서 아나운서 60여명이 내놓은 물품을 판매한 기금을 아나운서연합회가 푸르메재단에 전달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서 아나운서연합회 사무국장 SBS 손범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바자회에서는 20여명의 아나운서와 현대백화점측 직원들이 수고한 결과 모두 250만원이라는 판매수익금을 올렸습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측이 같은 금액을 매칭기부해서 총 500만원을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에게 전달한 것이지요.



강지원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나운서들이 장애환자를 위해 일해줘서 감사하다"며 바자회 당일 수고한 아나운서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이날의 백미는 손범규 아나운서였습니다.


장기범 아나운서상을 수상한 손 아나운서가 상금의 절반인 1백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해

모든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습니다.


그는 수상소감을 말하는 도중 "푸르메재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재활전문병원이 정말 필요한 것임을 절감하게 됐다"며 상금을 기꺼이 내놓았습니다.


여름에 열린 아름다운가게와의 바자회와 이번 바자회에서 동료 아나운서의 물품을 분류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손범규 아나운서가 아니었으면 이번 행사는 불가능했을 것 입니다.


강지원 대표께서 배기완 회장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장 전달하고 있다.
강지원 대표께서 배기완 회장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장 전달하고 있다.

일년동안 푸르메재단을 위해 수고해준 손범규 아나운서
일년동안 푸르메재단을 위해 수고해준 손범규 아나운서

푸르메재단 행사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강재형 MBC 아나운서
푸르메재단 행사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강재형 MBC 아나운서

그린마켓을 공동개최한 현대백화점 김인권 상무(목동 점장)을 대신해 감사장을 받고 있는 엄익수 팀장.
그린마켓을 공동개최한 현대백화점 김인권 상무(목동 점장)을 대신해 감사장을 받고 있는 엄익수 팀장.

강지원 대표는 이날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장을 드리고 싶었지만 아나운서연합회 배기완 회장, 손범규 사무국장 , 강재형 아나운서,김인권 현대백화점 점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손범규 아나운서는 푸르메재단 테이블을 찾아 이날 받은 상금을 전달한 뒤 재단의 목표가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좋은 글도 남겨 줬습니다. 아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분들이 푸르메재단을 응원한 내용입니다.



 SBS 손범규 아나운서
SBS 손범규 아나운서


MBC 김성주 아나운서
MBC 김성주 아나운서


CBS 신지혜 아나운서
CBS 신지혜 아나운서   


KBS 이지연 아나운서
KBS 이지연 아나운서   

한국을 대표하는 아나운서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이 아직 따뜻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나운서연합회와 현대백화점측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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