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기업의 선한 바람

상아프론테크 기부금 전달식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회장이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이상원 상아프론테크 회장이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푸르메소셜팜 건립에 사랑을 보탰던 기업이 이번에는 운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장애청년들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지난 17일, 유난히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뚫고 상아프론테크 임직원들이 재단을 방문했습니다. 상아프론테크는 삼성SDI 등에 배터리 부품을 공급하는 50여 년의 업력을 가진 장수기업입니다. 2년 전, 푸르메소셜팜 건립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하며 인연을 맺은 곳이지요.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회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상원 상아프론테크 회장(가운데)과 임직원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회장은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 힘든 발달장애인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푸르메소셜팜 건립을 지원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근사한 농장이 탄생해 뿌듯했어요. 일손을 거들 기회를 엿보던 차에 업무를 도울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하다는 얘기에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라고 방문의 이유를 설명하며 백경학 상임대표에게 2천만 원의 기부금을 건넵니다.


이 기금은 200kg의 무거운 해충 방제기를 안전하게 실어 운반할 수 있게 하는 트럭 리프트와 햇빛량 조절에 필요한 상부 스크린과 이를 움직이게 하는 고장난 모터 재구매를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체험프로그램 모객 및 생산품 홍보에 최적화된 홈페이지 리뉴얼에도 사용됩니다.


백경학 대표는 “장애청년들에게 장애청년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상아프론테크 임직원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좋은 인연으로 꾸준히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상아프론테크가 몰고온 선한 바람이 이른 더위에 지친 푸르메소셜팜 직원들에게 안녕과 위로를 전합니다. 건립부터 운영까지, 국내 대표 장수기업답게 한 번 맺은 인연을 귀하게 간직하고 이어준 상아프론테크의 아름다운 성장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글= 지화정 과장 (마케팅팀)
*사진= 임하리 사원 (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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