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건져올린 마음

저축은행중앙회 기부금 전달식 및 임직원 봉사활동


 


기부와 봉사를 위해 푸르메소셜팜을 찾은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들


기부와 봉사를 위해 푸르메소셜팜을 찾은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들


저축은행 업계와 중앙회가 지난해에 이어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기부와 봉사에 나섰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아 푸르메소셜팜에 3천만 원을 기부하고,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농작물(토마토, 버섯) 재배․수확 활동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에게 푸르메소셜팜 기부벽을 소개하는 백경학 상임이사행사 참석자들에게 푸르메소셜팜 기부벽을 소개하는 백경학 상임이사


행사에는 오화경 중앙회 회장과 임원들을 비롯해 사회적소통위원회 위원인 강대영 융창저축은행 대표, 김찬석 청주대학교 교수, 중앙회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했습니다.


농장 라운딩을 시작으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이들은 3조로 나뉘어 봉사에 나섰습니다. 임원진이 대거 포진한 1조가 맡은 일은 제 역할을 다한 온실 내 토마토 줄기를 철거하는 작업입니다.



물러날 듯 다시 찾아온 고온다습한 날씨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 온실 내부가 뜨겁게 달아올라 장애직원들의 온실 업무도 중단됐습니다. 그런데도 임직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할 일을 달라고 요구하더니, 팔을 걷어붙이고 토마토 줄기 철거에 나섭니다. 땀이 줄줄 흐르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를 때까지 농장에 머문 임직원들. 그보다 상황이 조금 나은 옆 공간으로 이동해 줄기를 고정했던 흰 줄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어느 때보다 고됐던 무더위 속 노동에 몸이 녹아버릴 듯 힘겨웠을 텐데도 서로의 업무가 어땠는지 얘기하는 얼굴들은 밝기만 합니다. 무이숲의 시원한 공간에 들어서며 행복한 얼굴로 바뀌는 직원들. 많이 더웠던 모양입니다. 시원한 음료를 들이키며 탄성을 흘립니다.


임직원들에게 이날 봉사의 뜻과 감사인사를 전하는 오화경 중앙회 회장임직원들에게 이날 봉사활동의 뜻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오화경 중앙회 회장


이날 더위에 함께 땀을 흘린 오화경 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은 업계가 한마음이 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전 지역 저축은행의 적극적 지원과 임직원들의 참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기부와 봉사가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민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함께하고자 노력하는 저축은행중앙회의 행보를 푸르메가 늘 응원하겠습니다.


*글, 사진= 지화정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기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