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삶을 바꾸는 IT 기술
코스콤, IT보조기기 지원사업 기부전달식
장애인의 IT 접근성이 높아지면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취업의 기회는 물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됩니다. 장애인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14년간 IT 보조기기를 지원해온 기업이 있습니다.
금융IT 전문기관인 코스콤입니다. 푸르메재단·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손잡고 장애인에게 맞춤형 IT보조기기를 지원한 지 올해로 14년이 됐지요. 2010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목표로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작해 중증장애로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IT 활용이 힘들었던 장애인에게 맞춤형 헤드마우스와 특수키보드, 거치대 등의 IT 보조기기를 지원해 대학 진학과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홍우선 코스콤 대표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역시 관련 기금으로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코스콤.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9일 코스콤 홍우선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푸르메재단을 찾았습니다.
기존의 IT보조기기 지원과 더불어 누군가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위해 집 안팎의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제어기기와 첨단 재활보조기기를 지원하기로 했지요. 장애인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난다는 것은 삶의 질뿐 아니라 현재를 살아낼 용기와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은 “인력으로 하기 힘든 것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첨단기술 시대의 장점”이라며 “IT 발달이 장애인을 사회에서 고립시키거나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그 길에 코스콤이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14년간 이어진 코스콤의 변함없는 지원으로 10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사회를 변화시키는 노력에 동참해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귀한 인연입니다.
*글= 지화정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김미강 간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