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 개원식
21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서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 개원식이 열렸다.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푸르메재활의원이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로 새단장하고 새로운 10년을 시작합니다.
박태혁 치료팀장을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마친 후 21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개원식에는 강지원 이사장과 백경학 상임이사를 비롯한 푸르메재단 이사단과 산하기관장, 이경자 종로구청 복지경제국장 등 지역사회 기관 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의 새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는 장애 스펙트럼이 넓어 정형화된 재활이 힘든 발달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산 직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에 맞게 감각통합치료실을 확장하고, 사회성 발달을 위한 그룹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했습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성 장애인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전문 재활기관 역할도 강화됩니다. 주기적으로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문제행동이나 발달지연이 나타나는 아동들의 재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추후에는 종로장애인복지관, 행복한베이커리&카페, 푸르메소셜팜 등 푸르메재단의 타 산하기관과 연계해 재활 후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자녀의 갑작스러운 장애 판정을 받아든 부모들에게 생애주기별 재활시스템은 가장 필요한 지원이었다”며 “이런 시스템이 전국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태혁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장은 “지역사회, 푸르메재단 산하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로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재활시스템을 지원하겠다”며 “길고 힘든 재활기간 동안 장애어린이와 보호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일하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푸르메어린이발달장애센터가 좋은 터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글= 지화정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김미강 간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