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는 가장 확실한 방법
메가스터디교육, 비장애형제 교육 지원 협약 체결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왼쪽)와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이 비장애형제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형제를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섰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손주은 메가스터디그룹 회장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인 가정의 교육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부터 비장애형제를 지원해왔습니다. 고등학생 31명과 중학생 22명 등 총 53명에게 총 4500만 원 상당의 온라인강의 프리패스 수강권을 제공했었지요. 그 덕분에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세 학교의 합격통지서를 받아든 윤찬노 군 등 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해 교육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하게 된 윤찬노 군의 인터뷰
올해는 고등학생 40명(메가스터디), 중학생 35명(엠베스트)으로 지원 대상이 늘었습니다. 온라인 수강권과 함께 전용 태블릿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등 메가스터디교육에서 1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죠. 이것은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의 회장의 평소 교육에 대한 철학 덕분입니다.
“가정의 경제 사정을 비롯한 다른 이유들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교육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가정의 청소년들의 교육 공백을 줄여서 꿈을 이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습니다."
이에 대해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인 가정의 문제는 장애당사자 한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에 문제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손 회장님의 말씀처럼 그간 소외됐던 비장애 형제들이 메가스터디교육이 지원하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은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주의 회장의 말처럼 누구도 그 기회를 뺏길 수도, 뺏어서도 안 되겠지요. 그럼에도 대다수의 비장애 형제들은 장애 형제들에게 들어가는 고가의 재활치료비로 학교를 다니는 것 외의 교육을 포기하는 형편입니다. 이들에게 꿈을 이룰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해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큰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