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어린 소식이 도착했어요

상아프론테크 기부전달식


 


가을의 한복판에서 푸릇한 기운을 벗고 다채로운 빛깔의 옷으로 갈아입은 푸르메소셜팜에 온기 가득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2천만 원을 전달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회장백경학 상임이사에게 2천만 원을 전달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회장


50년에 가까운 업력을 가진 첨단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인 상아프론테크에서 장애직원이 자립의 꿈을 키우는 푸르메소셜팜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그 꿈을 함께 응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입니다.


상아프론테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보통신과 자동차 등의 산업과 연계돼 있으며 2차 전지와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 개발 등 한국의 4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입니다.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왔지요.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회장은 8일, 임직원들과 함께 푸르메재단을 찾아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장애청년들을 위해 써달라는 말과 함께 2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푸르메소셜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상아프론테크 임직원들푸르메소셜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상아프론테크 임직원들


“발달장애 청년들이 일하는 스마트팜이 지어졌다는 소식에 복지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흐름을 민간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 선하고 놀라운 변화의 흐름에 저희 상아프론테크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회와 산업의 발전이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그 경계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업들의 선한 마음이 흘러들어올 때 그 믿음은 확신이 됩니다. 상아프론테크의 온기가 오늘 그 경계를 조금 녹인 것처럼요.


*글= 지화정 대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김미강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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