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진전 워크샵

사진전 큐레이터를 맡은 조승래 교수는 "이번 사진전시회가 이땅에서 장애인으로 태어나서 사랑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담아내자"고 당부했습니다.
양현준 프랜드케어(http://friendcare.org)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의 현실과 프랜드케어 사업을 소개했으며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이번 전시회가 가지는 의미와 특징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역대 플리처상 수상 사진작품과 외국의 장애인 관련 작품을 감상하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두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단순히 장애인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는 것이 아니라 한사람 한사람이 걸어온 인생역정과 영혼을 담아 우리사회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습니다.
푸르메재단과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월말까지 촬영을 마친 뒤 7월부터 사진이 수록된 책자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