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희망을 전합니다

KT&G 상상펀드 기부마켓 '나눔+나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아름다운 나눔을 전하는 ’KT&G 상상펀드 기부마켓‘이 푸르메재단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KT&G 상상펀드 기부마켓‘의 지원으로 푸르메소셜팜 발달장애 청년들이 정성껏 키운 버섯이 장애어린이 가족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나눔에 나눔을 더한 ’나눔+(플러스)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연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푸르메재단이 만난 수많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스무 살 이후의 내일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학교 교육을 받고 졸업을 해도 턱없이 부족한 일자리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그들을 평생 돌봐야 하는 가족들 모두가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푸르메재단은 이들 모두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푸르메소셜팜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발달장애 청년들은 방울토마토와 버섯을 키우고 수확해 가공하고 포장하는 일을 합니다. 같은 장애를 가진 직원들과 함께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며 하루하루 자존감도 키워갑니다.



이런 매일의 행복을 토양 삼아 정성껏 키운 무농약 표고버섯이 푸르메재활의원에 다니는 264명의 장애어린이 가정에 전달되었습니다.


당당히 취업해 다른 이들을 돕게 된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신감과 행복은 표고버섯과 함께 장애어린이 가족에게 전해져 새로운 용기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기만 했던 발달장애 청년들이 장애어린이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된 '나눔+나눔' 프로젝트. 나눔이 나눔을 잇고, 희망이 또 다른 희망을 만들어갑니다.


*글, 사진= 박유진 간사 (기획모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