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할수록 믿음이 커집니다

‘사랑의 한 수’ 기부금 전달식


 


갑작스런 꽃샘추위로 찬바람이 불어온 4월 14일, 반가운 분들이 재단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2016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와 협력업체 임원들입니다.


매년 ‘사랑의 한 수’라는 골프대회를 열어 기금을 조성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여단체가 꾸준히 늘어나 기부전달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 넘치지만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을 줄이고 줄였습니다. 다음 해에는 고마운 분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부전달식에 참석한 기문상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과 최호성 이사
기부전달식에 참석한 기문상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왼쪽)과 최호성 이사

한국 미용의학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대미레와 협력업체는 재단의 든든한 파트너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해보다 많은 1,7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부터 재단을 알았던 기문상 대미레 회장은 장애청년 자립을 위한 푸르메소셜팜의 소개를 듣고   “푸르메재단을 방문할 때마다 장애인을 위해 새로운 혁신을 보여주는 재단의 모습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며 “아름다운 꿈을 현실로 이뤄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최호성 대미레 이사를 비롯한 협력업체의 임원들도 “어둡고 우울한 소식이 많은 시기에 푸르메재단이 보여주는 밝은 활동들을 보며 오히려 제가 삶의 힘을 얻어간다”며 “기부를 통해 세상의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백경학 상임이사는 “발달장애의 문제는 개개인들이 해결하기에 너무나 어려운 문제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하다”며 “해를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함께해주시는 대미레와 같은 분들이 계셔서 푸르메소셜팜의 꿈도 실현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기부금을 전달한 대미레와 협력업체 임원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대미레와 협력업체 임원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뢰도 커집니다. 한 해 한 해 시간이 지날수록 대미레와 푸르메재단의 관계가 익어가듯 푸르메소셜팜의 토마토도 빨갛게 익어갈 것입니다. 온기 어린 마음을 담아 하루하루 소중히 키워가겠습니다.


*글= 이병헌 간사 (기획모금팀)

*사진= 이정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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