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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선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위촉
새해를 맞아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에게 벅찬 희망이 될 아름다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 세대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민재 선수(베이징 궈안)가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코로나19로 재단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진행된 위촉식에는 김민재 선수 부부와 백경학 상임이사가 참석해 장애인을 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2017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해 첫 시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리그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무서운 신인의 등장을 알렸습니다.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 후 큰 키와 빠른 스피드를 모두 가진 아시아 최고 수비수로 성장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원 기부를 약속한 김민재 선수. 푸르메재단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장애청년 자립을 위한 재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평소 아이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 해를 시작하며 장애어린이 장애청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참 기쁘고 고맙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리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재단의 활동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직접 만나 돕고 위로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샛별인 김민재 선수가 장애어린이와 청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참 고맙다”며 “축구 실력은 물론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만으로도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연말 이종범 이정후 야구 부자에 이어 새해의 시작을 함께하게 된 김민재 선수까지. 어려운 시기를 힘겹게 헤쳐나가고 있는 장애인 가족들을 앞서 돕고 관심을 독려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행보가 참 반가운 요즘입니다. 그 아름다운 마음들이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 꽁꽁 언 땅에 꽃을 피워낼 날을 기다립니다. 김민재 선수가 걷는 모든 길에 늘 푸르메가 응원하겠습니다.
*글= 지화정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사진= 이정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