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더 빛나는 마음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기부금 전달식


 


지난 8일, 반가운 얼굴들 10여명이 재단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매년 장애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대미레)와 그 협력업체 임원들이 기부 전달식에 참여하기 위해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기꺼이 재단을 찾았습니다.



대미레 기문상 회장과 윤정현 이사장,  김상섭 부회장, 김영권 국제학술이사가 참석하고, 감보경 더마유 대표와 윤호상 유영제약 이사, 웰코멧아시아 오광연 대표, 남승우 화인MEC 상무, 이상덕 메디제스트 부사장이 동행했습니다.


첫 만남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이 꼭 지어졌으면 한다는 바람과 함께 '사랑의 한 수'라는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을 전달한 것이 그 시작입니다. 이후 5년째 꾸준히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미레는 푸르메스마트팜 건립과 운영비 등 필요한 곳에 자유롭게 사용해달라는 말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1,500만원의 돈을 전달했습니다. 그 굳건한 신뢰에 더 큰 책임을 느낍니다.



기문상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회장은 "기부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하게 해주는 것 같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드리니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학회 회원과 협력업체도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을텐데 나눔을 이어주셔서 참 고맙다"며 "전달해주신 기금은 장애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늘 같은 마음으로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전하는 대미레와 협력업체들. 위기라 더 간절했고, 그래서 더 빛났던 그 마음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글= 이병헌 간사 (모금팀)

*사진= 이정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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