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희귀난치 환아에게 희망을
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모금‧배분사업을 펼치는 (재)바보의나눔이 지난 2월 22일 중증‧희귀난치성 환아와 가족을 위해 4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기금은 (재)바보의나눔이 장기 입원과 고가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을 돕기 위한 ‘7전8기 가족의 기적 만들기’ 온‧오프라인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했습니다.
지난해 6월 말에서 지난 달 말까지 7개월간 1만 여 명이 동참해 모금된 1억 4천만 원 중 일부를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것입니다.
푸르메재단은 기부금 4,165만5,924원 전액을 마포구 상암동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중증‧희귀난치성 환아와 가족의 치료비‧생계비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창원 (재)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은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이 정성껏 모아주신 기금이 소중히 잘 쓰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들이 꼭 필요한 치료를 받아 넓은 세상에 나서는 데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으로 푸르메재단은 (재)바보의나눔이 전해준 희망의 씨앗을 가꿔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와 가족들이 꾸준한 재활치료로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 사진= 정담빈 간사 (커뮤니케이션팀)